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조된 유기견, 토리와 복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조된 토리와 복이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립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작은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아직 생후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두 마리의 아기 강아지, 토리와 복이가 겁에 질린 채 몸을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한 시민의 신고 덕분에 이 작은 생명들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아기 강아지들, 이제 안전한 쉼터에서 지내고 있어요
휴게소 한가운데 버려진 토리와 복이는 두려움에 떨며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해했습니다. 사람을 반기거나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쉼터로 신속히 옮긴 후, 불린 사료와 이유식을 주었더니 다행히 잘 먹어주었습니다. 이제 이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마친 후 예방접종과 구충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진 강아지들의 흔한 사연
토리와 복이처럼 고속도로에서 발견되는 유기견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중 일부는 사고 직전에 겨우 구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운 좋게도 시민의 빠른 신고 덕분에 지자체의 유기동물보호소로 가지 않고 쉼터로 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보호소로 들어갔다면, 믹스견인 이 아이들은 입양이 어려워 공고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생후 한 달 된 토리와 복이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후원과 입양으로 토리와 복이에게 새로운 견생을 선물해주세요.
현재 쉼터에 있는 토리와 복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아직 형성되지 않아, 다른 동물들과 격리된 공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종합백신 3차까지 마친 후에는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작은 생명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 여정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토리와 복이가 새 가족을 만날 때까지 후원해 주셔서, 그들이 엄마, 아빠를 만날 때까지 가슴으로 품어주세요. 그리고 이 아이들의 평생 엄마, 아빠가 되어주세요!
🐾 토리와 복이에게 사랑을 전하세요!
입양 문의: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